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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발렌타인 데이 스폰지밥 춘식이 초콜렛

희망멘토 일페이지 2024. 2. 5. 22:46

 

 

발렌타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편의점 업계에서는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채로운 캐릭터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발렌타인데이는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전달하는 날을 넘어, 개성 넘치는 캐릭터 상품들로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특별한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GS25에서는 '스윗 투게더(Sweet Together)'라는 콘셉트 아래, 스폰지밥과 같은 MZ세대에게 인기 많은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15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으며, 이 중 40%는 1만 원 이하의 가격대로 구성해 고객의 부담을 덜었다. 더욱이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인 '도어투성수'에서는 스폰지밥 캐릭터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연다. 요술거울 인증샷 이벤트부터 후지필름 포토 키오스크까지,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마트24는 또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며 '춘식이' 캐릭터를 앞세웠다. 이들이 준비한 상품들은 춘식이 틴거울 세트부터 미니캐리어 피크닉매트 세트에 이르기까지, 총 9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마트24는 디자인 스튜디오 덴스와 협력하여 젊은 층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만한 상품 패키지를 선보인다.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매장에 부착된 홍보물과 '하이파이브'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를 통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빵빵이'와 같은 다양한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130여 종의 기획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빵빵이 캐릭터를 활용한 '빵빵이뽀글이메신저백'과 '빵빵이얼굴가방세트', '빵빵이에코백세트' 등은 눈길을 끈다. 이 상품들은 덤블 소재의 가방에 초콜릿과 과자를 동봉해 판매하는 등 실용성과 캐릭터의 매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CU는 조구만, 토대리(개굴TV), 혀땳은앙꼬 등 다양한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하여 4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들 상품은 코스터 세트, 갑티슈 커버, 파우치 키링(열쇠고리), 마우스 패드 등 실용성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CU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도 준비했다는 점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마케팅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각 편의점들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초콜릿을 넘어서는 캐릭터 마케팅으로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한다. 캐릭터 상품은 이미 익숙한 얼굴이기에 별도의 홍보 활동 없이도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어떤 캐릭터 상품을 선물할까'하는 것이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발렌타인데이는 더욱 다채롭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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